에도 시대 중기부터 240년 이상 이어져 온, 오곡풍양・화재 방지・마을의 안전을 기원하며 거행되는 역사 깊은 축제로, 아이치현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높이 약 5m, 폭 약 3m, 무게 약 60kg에 이르는 '만등(만토우)'을 젊은이들이 혼자서 짊어지고, 하야시(축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대나무와 화지(일본 전통 종이)로 만들어진 만등은 해마다 새롭게 제작되어, 각 마을의 개성이 담긴 만등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 형형색색의 만등에 불이 켜지면, 어둠 속에서 떠오른 만등이 춤추는 모습은 매우 용맹하고,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천하의 기제(이색 축제)'라 불릴 만한 축제입니다.

축제는 이틀간 개최되며, 첫날의 신락에서는 우지코(신사 지역 주민) 7마을 외에도 시내 기업과 지역이 참가해 많은 만등이 시내를 행진하고, 둘째 날의 본락에서는 우지코 7마을의 만등이 아키하 신사 경내에서 신전무(신을 위한 춤)를 봉납합니다.

장소：가리야시 중심부 아키바사 주변

교통수단：메이테츠 가리야시역 도보 5분<br> 메이테츠・JR 가리야역 도보 15분

연락처：0566-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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