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와다 히카와 신사에서 매년 7월 말 금요일, 토요일에 열리는 여름 축제 때 선보이는 하다카 미코시는 지금으로부터 약 180년 전 오곡 풍성,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지역 주민들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코시를 메는 사람들은 흰 다비와 훈도시, 하피를 입고, 천관(천근)이나 된다고 하는 무거운 미코시를 메고 카와고에 가도를 행진합니다. 어느샌가 하피를 벗고 훈도시 차림으로 메게 되면서 하다카 미코시(벌거숭이 미코시)라고 불리게 되었고, 머리 위로 높이 들어 올리거나 땅바닥 가까이 떨어뜨리거나, 달려가면서 미코시를 빙글빙글 돌리거나 좌우로 거칠게 흔드는 등으로 인해 ‘아레 미코시(거칠은 미코시)’라고도 불리며, “얀요- 얀요-”라는 구호는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