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천매전은 해발 150~250m의 산비탈을 따라 크고 작은 800여 개의 논이 펼쳐진 다랭이논입니다.
여기서는 매년, 반하생(하지로부터 11일째) 무렵에 행사가 열립니다.
해질 무렵, 호테라고 불리는 횃불을 들고 논두렁길을 따라 내려가며, 논의 해충을 퇴치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입니다.
일본의 원풍경을 간직한 이 다랭이논을 천천히 내려가는 횃불의 행렬은 환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