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축제는 고카시의 소우샤 신사에서 개최되는 전통 행사입니다. 축제 전날 밤부터 지역 사람들이 협력하여 한 통의 맥주를 밤새도록 양조하고, 다음 날 신전에 봉납합니다. 풍작과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기원하는 신성한 기도의 시간입니다. 행사 장소인 소우샤 신사에서는 갓 양조한 맥주를 둘러싸고 사람들이 모여 독특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참가자들끼리의 교류나 신사 특유의 엄숙한 분위기, 지역 요리의 대접 등, 그 지역만의 따뜻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갓 태어난 맥주」가 최대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평소 시장에는 유통되지 않는, 신사 의식 전용 맥주는 방문한 사람 누구나 한정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추천하는 방법은 이른 아침부터 신사를 방문하여 참배 후에 양조되는 모습이나 봉납의 순간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것입니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느끼며 맛보는 맥주의 맛은 각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