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마쓰리」는 태고를 실은 큰 「야카타다이코」가 각 마을마다 만들어지며, 「욧사, 욧사」라는 구호와 함께 미코시에 올려진 태고를 사방에서 힘껏 두드리며 시내를 행진하는 용맹한 축제입니다. 「태고마쓰리」는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미코시에 사람과 태고가 함께 오르는 축제입니다. 「사람이 올라탄 미코시」를 위아래, 좌우로 크게 흔들며 구호와 함께 참배길을 용맹하게 행진하는 「미야이리」는 박력이 넘칩니다. 또한, 이 축제의 역사는 오래되어 에도시대 후반부터 계속되어왔으며, 전후에는 잠시 중단되었으나, 부흥 이후에는 하치만 지역 초여름의 풍물시로 현대에 계승되고 있습니다. 미야이리는 바다의 날 전날 저녁, 「츠레즈레구사」로 유명한 다카라 신사 앞 참배길에서 축제의 클라이맥스로 행해집니다. 지역의 태고 4기와 어린이 태고가 집결하여, 각 마을 주민 약 100명이 2톤에 가까운 야카타다이코를 짊어지고 참배길을 번갈아가며 행진하며 「미야이리」를 선보입니다. 짊어지는 사람(카키테)과 북돋우는 사람(아부테)의 완벽한 호흡과 기세에 보는 이들도 함께 마음이 설렙니다. 다카라 신사 주변에는 야시장도 열려 여름 축제의 운치도 가득합니다. 여러분도 꼭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